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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부터 가슴이 답답하다.
처음엔 그냥 배가 고픈가보다 싶어서 밥을 먹었는데, 아니 한 끼 정도는 딱히 걸러도 아플 정도로 배고프진 않잖아. 거기다가, 화요일 5교시 수업을 듣는 동안 식은땀까지 나고 정말 괴로웠다. 병원에 가고 싶을 정도로. 숨을 끝까지 들이쉬는게 힘들고, 속이 좀 메슥거리고. 혼자 사니까 등을 두드려 줄 사람도 없다-_- 일단 편의점에서 속 더부룩할 때 마시는 음료를 사 마셨다. (삼백 엔 정도 하는 것 같다, 으윽) 그리고 콜라도 평소처럼 탄산을 빼지 않고 마셔서 트림을 하려고 노력했다. 조금은 편해졌는데, 그래도 막 개운하게 털어내지는 못했다. 일단 소독약도 있고 실과 바늘도 있으니 손을 따볼까 싶기도 한데, 혼자서 하려니 좀 무섭다. 아아 집 생각 나네. 어렸을 땐 할아버지께서 까스활명수를 사주셨고, 반 병을 마시면 신기하게도 좋아졌다. 막 신경쓰면 더 괴로워지는 것 같다. 일단 쓰던 레포트나 마저 써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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